Introduction

도쿄에서 지하철을 타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좌석에 앉기도 전에 먼저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. 다른 세계의 광경을 보는 듯 했어요 . 저는 현실인지 가상세계인지 의심할 정도로 놀랬습니다 . 그걸 보며 제네레이션(세대)과 화면(스크린/écran-영화)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. 즉 , 어느 제네레이션이든 각각의 세대의 “écran”(스크린)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, 각 시대별 “écran”과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. 시대의 흐름에 따라 테크놀로지가 발달했습니다 . 부모님 세대는 TV, 저는 컴퓨터 , 현대의 젊은 세대들은 iphone 에 빠져있습니다 . 각 세대별 “écran”과 연결되어 있고 그것에 대해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. 그리고 그로부터 보호받고 있죠 . 따라서 protection(보호)와 écran(화면 ) 이라는 단어로부터 écran total (에크한 토탈)이라는 테마가 떠올렸습니다. 선크림 브랜드인 하이프로텍션과 같은 이름이라 , 프랑스인들에겐 웃긴 이름으로 들리겠지만 , 저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레젠테이션 하고 싶은 3 가지 모델과 일치한다고 생각해서 타이틀로 정했습니다.

Lolo (Laurent Stephan)